도서관
칼럼
| 제목 | 복음 시장 한복판에 서다 | ||
| 분류 | 서평 | ||
| 작성자 | 전체관리자 | 작성일 | 2024-06-04 |
| 첨부파일 |
|
||
|
"건강한 신학을 가지고 있는가"
어른들은 망가진 세상을 보며 불안과 긴장, 격정, 두려움을
느끼는 청년 세대를 진지하게 대할 필요가 있다.
단순히 믿음 없음'으로 치부한다면 어른 세대의 무례함이요 독선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모든 일들을 벌인 것은 어른 세대가 아닌가.
물론,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은 어른 세대도 마찬가지다.
성도들 개개인의 어려움도 그렇지만, 목사와 선교사들의 경우는 사뭇 심각하다. 당장 내 주변의 여러 목회자들이일하는 목사'로 살아가고 있음을 본다.
이제 목사들이 물가와 부동산 가격에 무지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사회 경제 상황은 한국 교회 목회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선교지 현장에서 평생 "하나님이 우리 인생을 책임지신다", "주님이 우리의 복지"라고 믿어 온 백전노장 선교사들 역시 이러한 변화를 몸소 체감하고 있다.
은퇴 즈음에 코로나 시즌에 맞닥뜨려 한국에 들어와 보니 인구 절벽, 경제 양극화 현상, 교회 재정의 어려움, 한국 교회의 포스트크리스텐덤(post-christendom) 상황,
크리스천 청년들의 제도권 교회 이탈 등 갖가지 변화에 대해 혼란스럽고 당황스럽기만 했다.
이 같은 대혼란 속에서 한국 교희가 할 일은 무엇인가....
무엇이 건강한 신학일까? 이러한 질문은 현실적으로 우리 모두에게서 쉽지 않다.
성경 한 구절 해석만으로 수많은 기독교 교단과 교파의 입장이 달라지다 보니 그저 공감하고 그저합의할 만한 신학을 만들기가 어렵기만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질문을 묻어 두지 말아야 한다. 계속해서 시행착오를 반복할 것이기 때문이다.
P232~233
*** 일터와 가정, 그리고 교회 모든 삶의 영역에서 복음을 강의하는 비지니스 리더인 저자가 한국 교회와 다음 세대들에게 전하는 메세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