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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제목 8월 독서퀴즈 정답 및 당첨자 발표
작성자 전체관리자 작성일 2025-09-04
첨부파일

안녕하십니까?

8월 독서퀴즈에 응모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당첨되신 두 분축하드립니다.

당첨자는 개별로 통지해 드리며 2만원 모바일 교환 상품권을 카카오톡으로 보내드립니다.

당첨문자를 받으신 분은 아래의 모바일 교환 상품권 중 하나를 골라 회신해 주시면 됩니다.

1) 신세계 모바일 교환 상품권
2) 현대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3) 홈플러스 모바일 상품권

혹 모바일 교환 상품권을 문자, 가족이나 다른 분의 카카오톡으로 받기 원하시면 대표전화(010-8363-6136)로 연락을 주십시오.

그리고 9월의 지정 도서와 독서퀴즈가 발표되었으니 공지사항을 참조해주십시오.

그럼 정답을 발표하겠습니다.

1.‘ 치매’는 환자의 자기의식이 점차 옅어지며 결국 완전히 없어지는 병입니다. 현대 의학의 발전에도 이 병을 치료하거나 병의 진행을 완전히 중단시킬 방법은 아직 존재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그러한 병의 예후로 인해, 치매 진단 자체가 이미 자기의식이 상실된 것처럼 선언된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치매 환자들은 가치나 목적을 공유해 왔던 소속 공동체로부터 기존의 역할을 너무 쉽게 박탈당하거나, 이미 가족이 환자의 공식적 성년 후견인이 된 것처럼 법적 권리를 함부로 대리하며 그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환자는 의학적 진단을 받은 것인데, 인간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의 자리까지 박탈당하는 사회적 효과를 초래하는 것입니다.
독일의 철학자 악셀 호네트(Axel Honneth)에 따르면, 현대 사회에서 심화된 다양한 사회 갈등은 사회적 존재로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데서 발생하는 ‘인정 투쟁’의 과정이라고 합니다. 호네트는  세 가지 인정을 통해 각 개인은 비로소 한 공동체의 완전한 구성원이 된다라고 하는데요. 다음중 이 세 가지가 아닌 것은 무엇입니까?
1) 이성적 존재로서 협동과 연대 안에 있을 때 사회적 인간이 된다.
2) 가족이나 친구와 같은 원초적 관계에서 사랑과 우정을 나누며 정서적 상호 인정을 얻어야 한다. 
3) 법적 보호를 통해 사회로부터 타인과 동등한 권리를 존중받아야 한다. 
4) 가치나 목적을 공유한 공동체 안에서 자신의 역할이나 능력을 인정받으면서 사회적 연대를 경험할 때 자신에 대한 긍지를 얻게 된다. 
정답:  1번

2. 기독교 신앙은 고통의 원인을 따져서 책임 출처를 밝히는 것보다, 고통에 함께하며 고통으로부터 함께 벗어나는 책임을 공유하는 데 더 초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교회의 봉사나 그리스도인들의 기부만으로는 고통 속에 있는 사람들을 돕기가 역부족입니다. 
그리고 책임은 언제나 가족보다 큰 사회 공동체로 확대되어야 합니다. 21세기 사회에 그러한 공동체는 주로 지역이나 국가 단위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우리 자신이나 가족, 나아가 이웃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없애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그 일을 더 잘하기 위해 우리는 우리 지역과 국가 공동체의 더 좋은 어떤 제도들을  만드는데 애를 써야 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나요?
정답: 돌봄 (돌봄의 제도들)

* 소리샘 9. 점자도서관에 9. AL-소리도서관 메뉴가 있습니다. 안내문을 참조하셔서 AL-소리도서관 이용에 불편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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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AL-소리도서관에서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